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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절주절2

2020년 회고 2019년을 회고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0년을 회고하는 글을 쓰게 되었다. (실은 글을 쓴 것 자체가 엊그제 같다... 그만큼 2020년은 포스팅을 안한 것 같다.) 뭐 어쨋든, 2020년은 정말로 느린듯하면서도 빠르게 지나갔다. 그리고,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지만, 결과적으로는 1보 후퇴한 느낌의 한 해 이기도 하다. 대외적으로는 코로나가 있었고, 내적으로는 정말 긴 슬럼프를 겪었다. (물론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현재 진행형이고, 쓸까말까 하고 미루고 미루다 쓰는 것이기도 하다.) 이번 회고는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. 주변의 이직 연봉 협상에서의 의외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 그리고 지금, 원래도 대외적으로 뭔가를 잘 하진 않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욱 안했던 한 해였고, 지.. 2022. 7. 14.
2019년 회고 이전에는 생각만 하고 남겨뒀던 것들을 블로그를 만들고 나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렇게 하여 이번에는 2019년의 생각을 남기고자 한다. 실제로 작성을 생각했던 건 지난 주 였는데,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이제서야 쓰게 되었다. (좀 더 늦추면 회고가 아닌 신년 다짐이 될 거 같기에..) 1. 업무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상반기 현재 회사는 지인의 소개로 작년 9월에 입사했었다. 당시 팀은 AI스피커 를 개발하는 팀이었고, 나름 신기술 셋(스프링 부트, Angular2, Junit5, AIML, 레디스 등) 으로 재밌었다. 하지만, 프로젝트의 중추를 맞고 있는 사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하고 그 이후로는 정말 힘들었다. 새로운 상사가 오고 엄청나게 맞지 않았었고, 그런 업무 스타일로 인.. 2022. 7. 14.